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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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드 '굿 와이프' 리메이크작 내년 방송 예정

기사입력 2015.12.22 10:47 / 기사수정 2015.12.22 10: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CJ E&M이 미국 CBS 인기드라마 '굿 와이프(The Good Wife)'를 리메이크한다. 

22일 tvN은 공식 보도자를 통해 '굿 와이프' 리메이크 제작 확정과 함께 오는 2016년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미국에서 2009년 첫 방송과 동시에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로 일곱번째 시즌이 방영 중이다. 

CJ E&M 조문주 PD는 "'굿 와이프'는 법정드라마의 장르적 요소와 멜로드라마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간의 미묘한 멜로와 법정물의 장르적 구성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며 "특히 여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해나가는 과정보다, 그녀가 일련의 과정 속에서 겪는 심리적 변화와 감정을 집중적으로 그린다. 그만큼 캐릭터가 부각되는 작품으로 드라마 속 캐릭터에 몰입하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고 '굿 와이프'를 리메이크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굿 와이프' 리메이크작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마녀의 연애', '무정도시'를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스파이'의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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