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GS칼텍스가 표승주의 만점 활약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흥국생명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3-2(19-25, 25-16, 25-23, 17-25, 15-7)로 승리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흥국생명에 0-3으로 패배를 당했던 GS칼텍스는 2라운드에서 먼저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를 내리 잡으면서 시즌 전적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이날 GS칼텍스는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라운드에 이어 풀세트 접전 흐른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2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표승주의 활약은 그 어느때보다 빛났다. 이날 표승주는 24득점을 올리면서 양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 6득점(공격성공률 55.56%)을 올리면서 예열을 마친 표승주는 2세트 공격성공률 77.78%를 기록하면서 7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한 세트씩 나눠가진 3세트 표승주는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필요할 때 점수를 내주면서 팀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특히 한 점 차 승부가 펼쳐지던 3세트 22-21로 앞선 상황에서 표승주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GS칼텍스로 돌렸다.
그러나 4세트를 흥국생명에 내주면서 승부는 5세트로 흘렀다. 5-5로 맞선 상황에서 표승주는 잇따라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켰고, 표승주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는 8-6으로 점수를 벌렸다. 결국 기세를 이은 GS칼텍스는 5세트까지 잡으면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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