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추신수 "땅콩잼, 2008년 이후 처음 먹어"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땅콩잼을 2008년 이후 처음 먹는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추신수가 신입 멤버로 등장해 멤버들과 함께했다.

이날 추신수는 점심식사 복불복에서 김밥 3줄, 식빵, 땅콩잼을 먹게 되자 멤버들을 위해 김밥을 양보했다.

추신수는 식빵에 땅콩잼을 발라먹으면서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처음이다. 2008년 이후 처음 먹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마이너리그 시절 식빵과 땅콩잼을 질리도록 먹어서 마이너리그를 나온 후로는 땅콩잼을 쳐다도 안 본다고.

추신수는 "우리 구단에서 마음 아파할 거다. 방송을 영어로 번역해서 구단에 보여줘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