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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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의 CEO들' 첫방] 자급자족 경제 버라이어티, 쉽지 않죠?

기사입력 2015.12.19 08:0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자급자족은 결코 쉽지 않았다. 

지난 18일 MBC '나의 머니 파트너:옆집의 CEO들(이하 옆집의 CEO들)'에서는 첫 만남을 가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손태영과 허영지 박나래, 이재룡과 데프콘 황재근, 은지원과 심형탁 딘딘 등의 세 팀으로 나눠져 함께하게 됐다. 이들은 각각 CEO가 돼 중소기업 제품 세일즈를 통해 돈을 벌어야 했고 머니 하우스 안에서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멤버들은 세일즈하게 될 판매 물품을 꼼꼼히 확인하며 살림살이에 나섰다. 더불어 생활비 대출에도 나섰다. 먼저 박나래는 대출에서 큰 금액을 제시해 팀원 허영지와 손태영을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각자 다른 경제관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를 상충해 150만원을 대출받았다. 이어 이재룡, 데프콘, 황재근 팀은 90만원을 대출받았다. 심형탁, 은지원, 딘딘 팀은 통 큰 딘딘과 짠돌이 심형탁의 의견이 가장 대립됐다. 결국 세 사람의 팀은 30만원으로 대출을 합의했다.

대출을 받은 후 입주 첫 날 저녁 식사를 위해 각각 팀원들은 논의를 했다. 이재룡 팀은 국물 있는 것이 먹고 싶다며 곱창전골을 택했다. 손태영 팀은 보일러를 키며 하나하나 비용이 든다는 것을 체감했다. 손태영은 주부 8년차 답게 꼼꼼하게 기록하는 면모를 보였다. 심형탁 팀은 오락기 앞에서 게임 삼매경에 빠진 형들과 그럴 바에는 맛있는 것을 먹자는 딘딘의 다른 점이 그려지기도 했다. 세 팀 모두 자세한 이야기는 달랐지만 결국 모든 것이 비용이 드는 앞에서 가치 충돌을 겪고 있었다.

또한 멤버들은 각자 다른 소비 습관이나 패턴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며 놀라기도 하고 새롭게 느끼기도 했다. 

물 마시는 것부터 먹는 것, 따뜻하게 해주는 보일러 비용까지 아껴야 하는 부분에 있어 멤버들은 걱정과 함께 계획적 소비에 나섰다. 처음 만난 이들과 함께 하는 경제생활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능숙하게 호흡을 맞추며 진정한 CEO가 될 수 있을지 그 과정에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옆집의 CEO들'은 돈과 경제생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경제공익 리얼 버라이어티다. 출연진들이 함께 지내며 생활에 들어가는 모든 돈을 세일즈를 통해 자급자족을 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10분.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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