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혜리가 류준열 앞에서 연기를 했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3회에서는 성덕선(혜리 분)이 정환(류준열)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중 다리를 다쳤다.
이날 성덕선은 정환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발을 삐끗하고 말았다. 정환은 조심성 없는 성덕선을 타박하며 조심스레 손을 내밀었고, 성덕선은 그에게 의지해 버스 정류장까지 향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집에 늦는다는 전화를 하기로 했다. 정환은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간식을 먹던 성덕선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벌떡 일어나 성큼성큼 걸어 다녔다.
일부러 정환에게 의지하기 위해 연기를 했던 것. 성덕선은 정환이 오기 전 재빨리 자리로 돌아와 다리를 흔들며 정환을 기다려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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