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예선] SKT 이신형, 최종전 끝에 정명훈 꺾고 본선행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2015 GSL 시즌3 우승자인 이신형이 스타리그 본선에 올랐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Z: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예선전에서 SK텔레콤 T1 테란 이신형이 데드픽셀즈의 정명훈을 꺾었다.

이신형은 이날 예선 8강에서 kt 박근일을 꺾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4강 경기에서 조지현에게 패배한 후 패자전에서 싸이스톰의 방태수를 꺾고 최종전에 올라 정명훈을 격파했다. 이신형은 스타리그 16강에서 CJ 엔투스 저그 신희범과 대결을 벌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신형은 “최근 저그전은 할만한데 토스전을 이길 수 없어 테란들이 힘들어 하는 거 같다. 16강에서 신희범을 만나지만 그래도 자신 있는 선수라 연습을 열심히 하면 8강에 오를 수 있을 거 같다.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는데, 공허의 유산에서도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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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