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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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양육비 매달 보내"…거짓 모성애 논란 반박

기사입력 2015.12.17 20:01 / 기사수정 2015.12.17 20: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신은경이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연예가X파일'에는 신은경이 출연해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신은경은 "얼마 전에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그 촬영에 입었던 의상을 정리 못할 정도"라며 "많이 지쳐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쪽에서 전화를 한 번 드렸는데 전화를 안 받으시더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혼하고 아이를 데리고 와서 1년 동안 같이 있었다. 인감이나 그런 부분들이 많이 사용돼서 채무들이 내게 넘어오는 게 있다보니 수입에 대한 압류나 가족들이 거처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그래서 그때는 그렇게 하는게 최선이었다"며 아이와 떨어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일일이나 주말 특별기획작품을 들어가게 되면 일주일에 한 두번도 집에 들어가기 힘들다. 지방 촬영이 있거나 하면 어느 쪽이든 양쪽 부모 중 아이와 더 많이 대면할 부모 곁에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육비는 제 30년 연기 인생을 걸고라도 아니라고 하고 싶다"며 "전 소속사에서 수입관리 할 때는 소속사 편을 통해 매달 보내드렸다. 소속사가 정리된 이후에는 친동생을 통해 보내드렸다"고 반박했다. 또 "출산 후 바로 보험을 들어놨고, 생후 5개월 이후부터 뇌수종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은경은 해외에 좋은 치료시설이 있는 것도 알아보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은경은 전 소속사 대표와 채무 및 호화 사치 여행 등으로 소송에 휩싸인데 이어 거짓 모성애로 인해 논란을 빚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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