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그날의 분위기'서 철벽녀 변신 '시크 매력'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배우 문채원이 완전 무장 '철벽녀'로 변신했다. 

문채원은 내년 1월 14일 개봉하는 '그날의 분위기'에서 철벽녀 '수정'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에서 수정은 일에서만큼은 완벽하고 도도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연애는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아 속앓이를 하는 인물이다. 10년이나 함께 한 연인이 있지만 그의 무관심한 태도때문에 정체기에 빠졌음에도 불구, 수정은 다른 남자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수정 역의 문채원은 갖은 유혹을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모태 철벽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상대역인 유연석은 '그날의 분위기'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수정 역으로 문채원을 생각했는데, 실제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에 속으로 환호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고수, 이민호, 송중기, 이승기, 주원 등의 최고 인기 남자 배우들과의 호흡을 자랑한만큼 이번 영화에서 유연석 과의 호흡이 어떨지도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한편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두 남녀의 밀당을 그린 '그날의 분위기'는 내년 1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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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