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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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는 할리우드 등용문?' 맥그리거, 영화 출연 유력

기사입력 2015.12.16 16:30 / 기사수정 2015.12.16 16:3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할리우드 배우가 되고 싶다면 UFC 선수로 먼저 데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의 영화 '트리플 엑스(XXX)'에 출연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13일 UFC 194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기존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를 13초 만에 꺾으며 UFC 최고 스타로 등극했다. 경기 후 빈 디젤은 맥그리거와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캐스팅이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다"는 글을 남겨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앞서 UFC '여제'로 군림하던 론다 로우지(미국)도 영화 '마일22'와 '분노의 질주 7'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홀리 홈(미국)에게 KO패 당했고, 영화 출연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변의 질타를 피할 수 없었다.

한편 액션 영화 'XXX'는 2002년 처음 개봉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편의 성공에 힘입어 2005년에는 2편이 제작됐다. 이 영화의 3편 제작은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빈 디젤 SNS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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