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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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타이밍'과 '무빙' 합친 만화 그릴 것"

기사입력 2015.12.16 14:40 / 기사수정 2015.12.16 14:40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타이밍'의 원작자 강풀이 직접 자신의 작품에 대해 언급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풀은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선호하는 캐릭터, 후속작에 관한 계획을 언급했다. 

먼저 '타이밍'과 같은 미스터리 장르를 선호하는 이유를 묻자 강풀은 "만화라는 게 얼마나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느냐인데, 미스테리 장르는 한계가 없어 그럴 듯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장르"라고 답했다.  

강풀은 작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의미보다는 재미에 중점을 둔다. '독자들이 만화를 볼 때 다른 생각을 안하게 하자' 가 제일 큰 목표"라고 답변했다. 

강풀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캐릭터로는 양형사를 꼽았다. 그 이유로 "무뚝뚝하지만 정의로운 인물이 좋다. 양형사는 그런 캐릭터"를 들었다. 내년에는 양형사가 주인공인 호러 만화를 기획하고 있다며 양형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추후 작품 계획 역시 언급했다. 강풀은 내년에 그릴 예정인 양형사 주연의 호러만화 이후 차례대로 무빙2, 타이밍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후년에는 무빙과 타이밍을 합친 만화를 그릴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강풀 만화 원작 '타이밍'은 지난 10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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