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덕혜옹주' 출연 확정…손예진 남편 다케유키 역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김재욱이 허진호 감독의 신작 영화 '덕혜옹주'에 출연한다.
 
김재욱은 극중 덕혜옹주와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남편 소 다케유키역을 맡았다. 김재욱은 비록 강제로 맺어졌지만 가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비운의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재욱은 박해일(장한 역)과는 손예진(덕혜옹주 역)을 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김재욱은 일본인 역할로 분한 만큼 모든 대사를 일어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김재욱의 일본어 실력은 익히 알려져 있어 다케유키 역에 대한 싱크로율을 높이는 동시에 영화의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
 
김재욱은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은 '거꾸로 가까이 돌아서', '다른 길이 있다'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덕혜옹주'는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손예진, 박해일 , 김재욱, 백윤식, 라미란, 윤제문, 안내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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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