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돈 워리 뮤직’ 정형돈이 유재환을 위해 ‘서프라이즈 아침밥’을 준비했다.
10일 방송되는 K STAR ‘돈 워리 뮤직’ 5회에서는 런던의 정취에 한층 깊게 빠져들어 여행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요리에 나선 정형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화니맘’으로 전격 변신한 정형돈의 모습이다. 그는 유재환이 조깅을 나간 사이 서둘러 재료와 냄비를 챙긴 뒤 폭풍 요리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때 정형돈은 진정한 고칼로리 식단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한국에서부터 부랴부랴 챙겨온 재료를 몽땅 꺼내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즉석밥 4개와 김치통조림, 햄통조림, 김 등을 무자비하게 집어넣은 김치볶음밥과 부대찌개로 시작했으나 소시지찌개로 탈바꿈한 정체불명의 찌개까지 만들어 냈다.
무엇보다 정형돈은 요리 도중 냄비가 불에 타 들어가며 방 한 가득 화생방훈련소를 방불케 하는 연기가 가득 찼음에도 남다른 요리열정을 불태우며 요리를 이어갔다.
유재환은 이런 상황을 새까맣게 모른 채 상쾌한 아침 조깅을 마치고 돌아왔다. 코를 찌르는 향긋한 한식 냄새에 감탄사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는 음식의 맛을 본 뒤 “정셰프님이네요~ 진짜”, “우리 엄마보다 음식 잘하시는 거 같아요”라고 극찬했다.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다. 10일 오후 9시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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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