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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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오늘(9일) 첫 방송…화려한 캐스팅·베테랑 제작진의 조합 어떨까

기사입력 2015.12.09 09:27 / 기사수정 2015.12.09 09: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가 드디어 첫 방송에 나선다 .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로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자 배우 유승호의 지상파 복귀작이다. 

'리멤버'는 매 회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현호 작가가 이미 영화 '변호인'을 통해 입증했듯이 '리멤버'는 스피디하고 흥미진진한 미국 드라마의 전개와 한국 드라마의 감수성 짙은 멜로, 일본 드라마의 휴머니즘이 골고루 배합된 작품이라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이창민 PD의 배우 중심 '배우 중심'의 연출도 기대되는 강점이다. 이창민 감독은 첫 촬영에 앞서 "다른 건 다 몰라도, 우리 드라마는 연기를 못하는 배우가 한 명도 없는 드라마다"라고 말할 만큼 배우들의 연기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감독. 현장에서 배우들이 중요한 감정선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조성하고 배려하면서 배우들의 최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승호와 박민영의 호흡도 관심사다. 천재변호사 서진우 역의 유승호와 엉뚱발랄 검사 이인아 역의 박민영은 7살 차이라는 파격적인 나이차 때문에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유승호는 ‘리멤버’를 통해 군 제대 후 2년 6개월 만에 지상파에 첫 복귀하는 터. 상남자의 고혹적인 매력을 뿜어내며 비주얼부터 목소리까지 확 바뀐 유승호의 매력을 드라마를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민영은 '리멤버'의 비타민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 다소 무거운 상황에서 인아의 엉뚱발랄함과 씩씩함을 자연스럽게 연기, 드라마가 힘을 빼고 유유히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해 줄 예정이다.

주요 출연진들의 무게도 묵직하다. 박성웅, 남궁민, 전광렬, 이원종, 이시언, 엄효섭 등 베테랑 명품 배우들이 포진했다. 박성웅과 남궁민은 드라마를 통해 조폭 변호사와 안하무인 재벌3세로 눈에 확 띄는 변신을 보여줄 예정. 
 
로고스필름 측은 "캐릭터 하나하나에 애정을 갖고 지켜보면, 더 흥미롭게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들도 모두 캐릭터에 몰입해 함께 성장하고 커가는 느낌이다. 현장에서 밤낮으로 몰두하며 연기하고 움직이는 배우진과 제작진, 그리고 고심하는 작가의 노력과 열정을 드라마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로고스필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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