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나성범은 8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은 수비출전 96경기 이상,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가운데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한 선수만이 후보 자격을 받았다.
올 시즌 나성범은 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6리 홈런 28개 타점 135개 수비율 9할7푼9리를 기록했다.
군 복무 중인 나성범을 대신해 대리 수상을 한 박민우은 "(나)성범이 형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나)성범이 형에게 잘 전해주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는 지난해까지 329개가 제작이 됐고, 143명의 선수가 수상을 했다. 올 해는 부문 별 44명의 선수가 10뿐인 황금장갑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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