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4
연예

'그날의분위기' 유연석 "문채원, 야한농담도 잘 받아줘"

기사입력 2015.12.08 11:5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유연석과 문채원이 서로의 반전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문채원과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서로에게 끌린 반전 매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문채원은 "꼭 반전이 있어야 매력일까"라며 "어느날 유연석이 잔디 같은 밀싹을 보여줬다. 그런데 집에서 밀싹을 직접 키워서 믹서기에 갈았다며 소개해줬다. 그런 것들을 생각지도 못했다. 그런 것이 의외의 모습이었다. 밀싹남이다"고 답했다. 

이에 유연석은 "밀싹주스가 몸에 좋다 그랬는데 밀싹을 파는 곳이 없었다"며 "통밀을 주문해서 집에 뿌려봤다. 싹이 트더라. 그걸 그대로 잘라서 먹었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문채원의 반전매력에 대해 "처음에 봤을 때 굉장히 여성스러웠다"며 "영화 촬영하며 섹시한 농담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그날 촬영장 분위기가 밝아지고 편해졌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영화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맹렬하게 대시하는 백발백중 맹공남 재현 역을 맡았으며 문채원은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로 다른 남자에게는 눈길 조차 주지 않는 철벽녀 수정 역을 맡았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1월 개봉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