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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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는 전체 관람가, 솔로 지코는 감독판"

기사입력 2015.12.07 12:5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지코가 솔로와 그룹 활동의 차이점을 전했다.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스트라디움 스튜디오에서 지코의 1st 미니앨범 'GALLERY'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지코는 "블락비 앨범은 전체 관람가 영화고, 지코는 감독판이라고 생각한다. 블락비의 음악은 대중을 타깃으로 한다. 남녀노소로 공략하기 위해 만드는 목적의식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코로서 음악을 만들 때는 가능한 그런 부분들을 눈치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유레카'도 대중적으로 가고 싶었으면 저런 가사를 쓰지 않았을 것이다. 블락비로 다시 들어가게 되면 다시 그런 정체성을 가지고 가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코는 첫번째 미니앨범 '갤러리'에서 프로듀서를 넘어 비주얼 디렉팅, 뮤직비디오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크레이티브 디렉터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번 앨범은 2번과 3번 트랙에 자리한 '유레카'와 '오만과 편견'을 더블 타이틀로 한다. 

'유레카'는 자이언티의 특별한 보이스와 지코의 파워풀한 래핑을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섹시한 여성에게 '유레카'라는 감탄사를 던지는 것이 곡의 포인트다. '오만과 편견'은 '유레카'와는 다른 세심한 감성이 살아 있는 곡이다. 인상적인 멜로디 라인에 수란의 보컬이 어우러져 지코의 또다른 음악성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올드스쿨 힙합넘버 'VENI VIDI VICI'와 선공개곡 'Boys And Girls', 정통 힙합곡 '날', 트랩 비트의 곡 '말해 YES OR NO' 등 다양한 힙합 곡이 담겨 지코가 힙합 아티스트로서 나아가고 싶은 길을 제시했다. 

한편 지코는 7일 자정 미니 앨범 '갤러리'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세븐시즌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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