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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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금사월' 백진희♥윤현민, 박세영 방해에도 굳건한 사랑(종합)

기사입력 2015.12.06 23:11 / 기사수정 2015.12.06 23:1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세영의 방해에도 백진희와 윤현민의 사랑은 더욱 굳건해졌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찬빈(윤현민)은 사월(백진희)을 지키기 위해 혜상(박세영)과 어쩔 수 없이 약혼하게 됐다.

찬빈과 혜상은 약혼식장에 들어섰다. 찬빈은 "수의 입고 관 속에 들어가도 이것보단 낫겠다. 상상보다 끔찍하다"며 읊조렸다. 혜상은 그런 찬빈에게 미소를 띄우며 팔짱을 꼈다. 

이때 찬빈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받은 찬빈은 "금사월? 너 정말 금사월 맞아? 거기 어디야. 빨리 말해"라고 소리쳤다. 사월은 "여기? 산이랑 하늘이랑"이라며 울먹거렸다. 찬빈은 그대로 약혼식장을 뛰쳐나갔다. 혜상은 당황했고, 국자(박원숙) 일행은 "우리 찬빈이가 결정적인 순간에 정신차렸다"며 좋아했다.

찬빈은 납치 당했다 빠져 나온 사월을 목격했다. 이때 차가 달려왔고 찬빈은 사월을 구하며 함께 넘어졌다. 찬빈은 "다행이다. 살아있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고 사월은 "나 찾으러 와줘서 고마워"라며 웃었다.

찬빈은 "착해 빠져서 바보 같고 그래서 고구마 같지만 널 많이 좋아해. 평생 함께 있어줘. 사랑해"라며 반지를 끼워줬다. 사월 역시 "나도 사랑해"라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만후(손창민)는 찬빈에게 분노했지만 찬빈은 더 이상 아버지에게 잡혀사는 파파보이가 아니었다. 만후는 "꼴도 보기 싫다. 꺼져"라며 화를 삭혔다. 반면 득예(전인화)는 "사월이를 끝까지 지켜달라. 힘들 땐 엄마가 뒤에 있다는 것 절대 잊지 말고"라며 격려했다.

사월은 건축학과 편입시험 면접에 응시했다. 찬빈과 나오는 길에 3천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서울시 쓰레기 소각장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를 발견했다. 혜상은 이를 방해하며 "네가 떨어지면 강찬빈 옆에서 떨어질래"라고 물었다. 사월은 "그래 좋다. 내가 지면 강찬빈 옆에서 떨어질게"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기황(안내상)은 만후의 본모습을 알아챘다. 그가 아들 세훈(도상우)에 이어 5세 지능이 된 홍도(송하윤)에게까지 악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목격, 득예와 한편이 됐다. 기황은 홍도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겁 먹은 홍도에게 아빠 노릇을 하며 가까워졌다.

방송 말미 국보를 훔쳐 밀거래를 시도한 사기단이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체포된 사람이 고구려 유물을 사들인 인물로 만후를 지목, 만후는 검찰의 조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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