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류혜영, 고경표에게 "너 진짜 사람 신경쓰이게 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류혜영이 고경표와 이선희 콘서트를 보게 됐다.

5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는 성보라(류혜영 분)가 선우(고경표)의 독서실을 찾았다.
 
이날 독서실에서 선우의 자리를 찾아내 그의 교과서 위에 이선희 콘서트 티켓을 살며시 놓은 후 ‘못 간다. 애들이랑 가라’라는 쪽지를 적어뒀다.
 
집으로 돌아온 성보라는 다시 독서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만난 정환(류준열)을 통해 선우가 곧장 콘서트 장으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성보라는 그 길로 콘서트 장으로 달렸고 밖으로 나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선우와 마주쳤다. 성보라는 선우에게 티켓을 내밀며 “내가 여기 온 이유는 내가 티켓 주려고 독서실 가서 놓고 왔는데… 네가 못 보는 바람에….”라고 헐떡였다.
 
이어 그녀는 “아, 너 진짜 사람 신경 쓰이게 한다. 너 진짜 오해하지 마라”라고 힘겹게 말을 이었고, 선우는 성보라에게 “왔으면 됐다”라고 말하며 함께 콘서트 장으로 들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