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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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승' 임근배 감독 "공격 타이밍 놓친 부분 아쉬워"

기사입력 2015.12.05 16:23 / 기사수정 2015.12.05 16:23



[엑스포츠뉴스=구리, 조은혜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7연패로 내몰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농구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64-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즌 전적 5승6패를 만들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KDB는 2승9패로 7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득점을 묶는 것이 목표였는데, 1쿼터에 (이)경은이에게 점수를 많이 줬다. 그래도 3,4쿼터에는 국내 선수들을 막아내면서 고비를 넘긴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임근배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은 슛을 허용하긴 했어도 최대한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 만들면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한 뒤 "그러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기가 던져야 할 타이밍, 자기 찬스에 던지지 않은 것을 지적하고 싶다"고 전했다.

임 감독은 "타이밍을 놓치고 몇번 나오면서 돌아가면 시간이 별로 안 남고,결국 무리한 슛이 나와버린다. 그러다보니 공격에서 매끄럽게 이어지지가 않아 실책이 나오고, 내용상으로 좋지 않은 부분으로 흘러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팀에 해를 주지 않는 적극성을 가져야하는데, 타이밍을 놓치다보면 다음이 공격이 어려워진다. 찬스에 정확하게 파악해야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그 리듬이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구리, 권태완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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