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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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 소속사 대표도 신은경 폭로 "보다보다 못 봐주겠다"

기사입력 2015.12.04 20:19 / 기사수정 2015.12.04 20:19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신은경에 대한 폭로가 또 이어졌다.

신은경이 몸 담았던 전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는 자신의 SNS에 “신은경의 만행을 까보고 싶어서 올린다”며 “보다 보다 못 봐주겠다. 전 소속사 측이 이야기 하는 것이 팩트인데 아직 소속사가 악덕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공개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씨는 “저희 회사에서도 똑같은 레퍼토리로 똑같은 짓을 했다. 하와이 간다고 2000만원 가져다가 먹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병원비에, 뭐에 (돈을) 가져갔는데 신은경의 집에 갔더니 고양이방, 매니저방은 있는데 아이방은 없었다. 돈보다 당신의 인성 문제를 오픈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린 로드 매니저 등쳐먹고 그 집 돈도 얼마나 가져다 썼나. 그 매니저한테 책임 전가하고 뭐하는 짓인지”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어디 저도 고소해 보시죠? 저도 할 말 아직 많습니다만”이라며 채권 자료들을 공개했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신은경의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신은경의 시어머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혼 뒤 8년 동안 신은경이 아픈 아들을 보러 딱 두 번 왔었다”는 내용이다.

이에 앞서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은경 측의 생계비 관련한 주장에 정면 반박하며 해외여행 관련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런 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이 7억 원 이상의 국세와 수천만원의 건강보험을 미납한 와중에도 해외여행을 다녔다고 밝히며 회사 채무가 2억 2천인 상태에서 추가 대여료 2013년 12월 하와이로 1억원에 달하는 호화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런 측은 해당 해외 여행이 모두 증빙자료가 있으며, 해당 내용을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할 수 있어 여행 영수증을 증거로 첨부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수증에는 항공료와 숙박료 등을 포함한 5000여만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하와이 여행 경비 대여 이외에도 신은경이 하와이에서 입을 의류비, 여행 도중 추가 입금한 내역등도 함께 공개됐다. 
  
앞서 신은경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신은경이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했다. 또 2억 원이 넘는 정산금 채무가 있음에도 이를 갚지 않았다"고 주장, 최근 수원지방법원에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본 사안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사안이다. 신은경 측은 뭐가 얼토당토 하지 않은 주장인지 애매하게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진정 억울하면, 모든 언론 앞에 관련 자료의 공개 공동 검증에 동의하라"고 밝혔다. 

현 소속사인 지담 측은 "신은경이 전 소속사인 런 엔터테인먼트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신은경은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25일 명예훼손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인 고모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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