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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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미리 크리스마스…태티서와 올겨울을 함께(종합)

기사입력 2015.12.03 23:59 / 기사수정 2015.12.04 00:0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소녀시대 유닛그룹 태티서가 캐럴 앨범을 발표하면서 팬들과 교감했다.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3일 V앱 SM타운 채널을 통해 '디어 산타-애프터 스테이지(Dear Santa-After Stage)'를 진행했다.

이날 서현은 새 앨범을 발표하기 전까지의 근황에 대해 "소녀시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열심히 공연을 만들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티파니는 "태연이 솔로 앨범을 내고, '2015 MAMA'에서 여자 솔로 가수상을 받았다"고 운을 뎄고, 태연은 "오늘 아침에 홍콩에서 한국으로 와서 급하게 쇼케이스 준비를 했다. 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티파니는 "올해 태연이 '월간 태연'이라는 별명처럼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태티서는 쇼케이스에 이어 온라인 방송을 통해 '디어 산타'의 타이틀곡 '디어 산타'와 수록곡을 미리 공개하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티파니는 '겨울을 닮은 너'에 대해 "기타 반주에 태티서 멤버들의 목소리를 담은 곡이다"고 했고, 태연은 "지친 하루를 끝내고 연인을 포근한 안식처라고 느끼는 곡이다. 아름답고 포근한 노래다"고 전했다.

태연은 '메리 크리스마스'에 대해서는 "성가대가 부르는 느낌이 곡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티파니는 "녹음 과정이 정말 재밌었다. 10월부터 작업을 했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태티서 멤버들은 흥겨운 리듬의 '아이 라이크 더 웨이'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태연은 "개인적인 느낌으로 '아이 라이크 더 웨이'라는 곡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면서 "편하게 흥이 나는 노래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태티서의 의상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티파니는 이번 앨범에도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이어 티파니는 "이번에 의상에 참여를 많이 했지만, 프로모션 방향도 멤버들과 논의를 했다. 쇼케이스도 하고 싶었다. 분위기가 정말 편했다"고 덧붙였다.

태티서 멤버들은 "벌써 태티서가 4년째고, 세번째 앨범을 발표해서 재밌고 편안했다"면서 "여러분, 미리 크리스마스"라고 끝인사를 나눴다.

태티서의 새 앨범 '디어 산타(Dear Santa)'에는 타이틀곡 '디어 산타'의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을 비롯해 '아이 라이크 더 웨이(I Like the Way)' '겨울을 닮은 너'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첫눈처럼' 등 총 6곡이 담겼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태티서 ⓒ V앱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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