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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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능력자들' 매운맛 덕후로 출연…녹화 중단까지

기사입력 2015.12.03 14:2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직접 소장중인 캡사이신으로 진정한 ‘매운맛 덕후’임을 인증했다.
 
4일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 4회에는 대한민국에 3명밖에 없는 포털사이트 지식인 랭킹 ‘절대신’에 빛나는 ‘신발 덕후’, 눈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모차르트와 함께하는 ‘모차르트 덕후’, 약 500종의 라면을 먹어본 것은 물론 눈과 향만으로 라면을 구별하는 ‘라면 덕후’가 출연한다.
 
그 중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대세돌로 입지를 굳힌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은 '능력자들' 녹화에 참여, 본격적인 덕후 소개에 앞서 자신도 실은 ‘매운맛 덕후’ 임을 고백했다. 또 그는 숙소에서 애용중인 캡사이신 소스를 가져오는 등, 철두철미한 '덕후'의 모습을 보였다고.
 
모든 음식에 캡사이신을 넣어먹는 식습관이 있다고 밝힌 박형식은 멤버들의 걱정으로 위 내시경까지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덕후 인증’을 위해 가져온 캡사이신을 현장에서 스푼으로 떠먹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어 MC와 패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박형식이 직접 건넨 소스를 맛 본 김구라는 말을 못 잇고 땀을 뻘뻘 흘려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는 후문.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 후, 김구라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형식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대단한 사람"이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3일 첫 회가 방송된 후 다양 각종 덕후들의 숨겨진 능력과 가능성을 재조명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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