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후배가수 저격? "우리가 상받는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빅뱅 태양이 후배 가수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빅뱅 태양은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마마)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태양은 수상소감을 밝히던 중 엠넷과 후배 가수들을 겨냥한 듯한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우리가 상을 받는데 많은 가수들이 우리를 축하하기 위해 있어주지 않았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태양의 수상 자리에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았고,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룹 투애니원, 아이콘도 보이지 않았다. 이후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자 가수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타 가수들이 시상식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는 반응과, 해외 스케줄, 컴백 준비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자리를 뜬 이들을 배려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