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신은경이 장희진의 죽음에 개입되어 있을까.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5회에서는 목재소로 향한 한소윤(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광 목재 남씨(김수현)가 김혜진(장희진)의 살인범으로 체포된 가운데, 이 소식을 듣게 된 아가씨(최재웅)가 한소윤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 아저씨 거짓말 안 한다고 했잖아요. 아줌마가 하지', '아이는 무럭무럭 키가 크고 부모는 기록한다. 열심히'란 내용의 문자였다. 이에 한소윤은 목재소를 찾아가 김혜진이 살인당한 그 날, 다인이의 키를 잰 흔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한소윤은 남씨 아내에게 "그 날 아저씨만 왔던 거 아니죠. 아줌마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있는 거 맞죠. 진실은 밝혀지게 되어있다. 아줌마가 죽였어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아내는 "아니야"라고 소리지르며 "그 사람 아니었으면 난 안 했어. 다 그 사람 때문이야"라고 소리질렀다. 앞서 아내는 윤지숙(신은경)에게 전화를 걸어 "내 남편이 다 뒤집어썼어. 못 견디겠다"고 말했고, 윤지숙은 "그럼 어떡할건데. 당신이 감옥 가는 것보단 낫잖아"라고 응수했다.
김혜진이 살해당한 그 날, 목재소에서 아내가 목격한 것은 윤지숙이 김혜진의 목을 조르고 있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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