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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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 박진영·태연, 남녀가수상 수상

기사입력 2015.12.02 20:5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2015 MAMA' 남녀가수상의 영광은 태연, 박진영이 안았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여자 가수상은 태연이 수상했다. 태연은 "'아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회를 주신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해 SM 식구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작부터 끝까지 응원해준 멤버들, 고생 많이 해준 스탭들 감사한다. 항상 노래하게 힘을 주는 소원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남자 가수상의 영예는 박진영에게 돌아갔다. 박진영은 "조금 전 작곡가로 상을 받았는데 가수로 받아서 영광이다. 감사드린다"며 "스태프들 감사드린다. 팬분들,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성실하게 연습해서 댄스가수의 수명이 짧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MAMA는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6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21개 부문으로, 2015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싸이, 빅뱅, 박진영, 엑소, 샤이니, 태연, 씨엘, 에프엑스, 아이콘, 제시, 현아,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등 국내가수를 비롯해, 펫샵 보이즈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 이정재, 한효주, 박보영, 박신혜, 한채영, 김강우, 공효진 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볼거리를 더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엠넷 '마마'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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