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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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시아클럽랭킹 K리그 1위 유지…전체 4위

기사입력 2015.12.02 14: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K리그 팀 중 아시아클럽랭킹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올 시즌 두 번째 발표한 아시아클럽랭킹에서 총점 89.382점을 획득해 아시아 전체 4위에 올랐다. 이는 K리그 1위에 해당한다. 

그동안 서울은 AFC가 주관한 챔피언스리그서 16강 이상의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AFC가 처음 발표한 아시아클럽랭킹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9월에 이어 이번 랭킹 발표까지 세 번 연속 K리그 최고 순위를 유지한 서울은 다시 한 번 아시아 톱클래스 클럽임을 증명했다.
 
아시아클럽랭킹은 최근 4년간 AFC 주관 클럽대항전에서 거둔 클럽의 성적을 수치화한 점수와 각국 리그 팀의 활약도에 부여되는 점수의 20%를 합산해 산출한다. 

올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한 서울은 클럽랭킹을 상승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 더불어 아시아 무대 정복을 향한 서울의 강한 열망이 아시아 클럽랭킹 상승에 큰 원동력이 될 예정이다.
 
최용수 감독 부임 이후 K리그와 FA컵을 우승한 서울은 2013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아쉽게 아시아 무대를 정복하지 못한 한을 2016년에 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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