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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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탈의 가능해"…MAMA의 서막이 오른다

기사입력 2015.12.02 13:52 / 기사수정 2015.12.02 13:5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콩, 김승현 기자] MAMA를 빛낼 가수들이 본격적인 출격에 앞서 가볍게 입담을 과시하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아티스트 웰컴미팅이 열렸다.

이날 엑소의 수호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을 상의 탈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콘서트에서 상의를 탈의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다. 기분이 좋으면 벗을 수도 있다. 항상 준비 돼 있다"고 웃었다. 



지난 해 데뷔한 갓세븐은 처음으로 MAMA 무대에 오른다. JB는 "MAMA에 참석해 영광이다. 좋은 무대를 만들고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우는 갓세븐은 소속사의 수장인 박진영의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 JB는 "연습실에서 박진영이 열렬히 연습하는 것을 봤다. 얼마나 좋은 무대를 꾸밀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MAMA에 참여하며 '강남스타일'로 단합력을 보여준 싸이가 다시 돌아왔다. 싸이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현재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DADDY'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 행진을 벌이고 있다. 싸이가 보여줄 폭발력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진 상황. 산이는 "폭발적인 무대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세븐틴 승관은 "배우는 마음으로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MAMA는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6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21개 부문으로, 2015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싸이, 빅뱅, 박진영, 엑소, 샤이니, 태연, 씨엘, 에프엑스, 아이콘, 제시, 현아,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등 국내가수를 비롯해, 펫샵 보이즈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석한다. 이정재, 한효주, 박보영, 박신혜, 한채영, 김강우, 공효진 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볼거리를 더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CJ E&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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