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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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시마섬 특집,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수상

기사입력 2015.12.01 18:50 / 기사수정 2015.12.01 18:5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 김태호PD가 '무한도전'의 MBC 2015 프로그램 제작상 최우수상 수상, 국제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수상 소식을 알렸다.
 
김태호 PD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2015 프로그램제작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무한도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태호PD가 게재한 사진 속 상패에는 "위 프로그램은 지난 10년간 매회 새로운 내용을 만들어내는 과감한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본사의 경쟁력 강화와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본 상을 수여합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또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하시마섬의 비밀' 특집이 제1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한 사실을 함께 알렸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수여한 상패에는 '그 어떤 도전도 진실의 힘을 지키고 인권의 길을 열어가려는 열정에 맞서지는 못합니다. 2015년 한 해 남다른 시선으로 인권의 가치를 세상에 알린 위 방송에 이 상을 드립니다'라고 씌여있다.
 
지난 9월 5일 방송된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하시마섬의 비밀' 특집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절 강제 징용된 조선인이 강제 노역을 당했던 하시마섬을 찾은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하시마섬에서 접한 우리나라의 역사에 눈물을 쏟아 감동케 했다.
 
'무한도전'은 궁 밀리어네어 특집, 아이돌과 함께 한국사를 배운 TV특강 특집, 독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스피드 특집 등을 통해 한국 역사 주제로 꾸준히 특집을 기획해 왔다. 이어 하시마섬의 역사까지 담아내며 대한민국 국민의 역사의식을 한 차례 더 일깨웠다는 호평을 받았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김태호PD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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