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문정희와 유선이 제대로 맞붙었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당찬 안방해결사 문정희(김은옥 역)와 시크도도 미스테리 우먼 유선(이도경 역)이 제대로 맞붙을 것을 예고했다.
1일 '달콤살벌 패밀리' 측은 각자의 사진이 담긴 선거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문정희와 유선의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두 사람은 첫 사랑이었던 정준호(윤태수 역)를 둘러싸고 오래 전부터 앙숙이자 라이벌이었던 관계. 유선의 등장은 정준호, 문정희 부부 관계에 미묘한 긴장감을 주며 흥미진진한 극전개를 이끌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문정희가 회장으로 있는 여성봉사단체 '한마음회'에 유선이 입회하면서 두 여자의 신경전이 본격화될 것을 예감케 했다. 이에 이들이 무슨 이유로 선거에 출마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이다.
특히 검증된 일꾼 김은옥과 혁신의 리더 이도경이라고 적혀있는 포스터는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서로의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흉내 내는 두 사람의 장난스러운 모습은 극 중 이들이 어떤 유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혹하게 만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기범(정웅인)으로 인해 누명을 쓰게 된 태수(정준호)가 은옥(문정희 )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부부는 조직을 떠나 떳떳하게 살겠다고 술주정을 해 애잔함을 자아냈다.
'달콤살벌 패밀리' 5회는 오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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