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한국 100m 기록을 31년간 보유했던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1955년 울산에서 태어난 서말구 교수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 부문에서 10초34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김국영이 2010년 6월 7일 전국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예선에서 10초31을 기록할 때까지 31년 동안 유지됐다.
1981년 육상선수에서 은퇴한 서 교수는 1984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너로 일한 경험도 있다.
서 교수의 빈소는 경기도 분당 차병원에 마련됐다.
sports@xportsnews.com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