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배우 남궁민이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여과없이 등근육을 노출, 숨겨진 반전 몸매를 선보인다.
남궁민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안하무인 재벌 3세 남규만 역을 맡았다. 남규만은 사치와 향락에 젖어 살며 방탕을 일삼는 재벌그룹의 후계자로, 남규만이 저지른 사건 전담 처리반이 있을 정도로 온갖 분란을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 더욱이 주인공 유승호(서진우 역)와 극도로 대립하며 극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일산 탄현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남궁민은 럭셔리 사지를 받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관능적인 상반신 근육을 노출, 놀라움을 안겼다. 남궁민은 상의를 탈의하기에 앞서 “운동을 따로 못 했어요. 다음에 장면 있으면 정말 운동해서 준비해 올게요”라며 쑥쓰러워 했던 터. 그러나 남궁민이 상의를 탈의하자마자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남자 스태프들은 "운동을 안했다고?"라 되물으며 탄식했다는 전언이다.
최근 남궁민은 분노조절장애를 갖고 있는 남규만 역을 맡아 본인도 치를 떨 정도로 악랄한 절대 악역 연기를 펼치고 있다. 평소의 자상한 미소를 싹 걷어내고 ‘미친 악역’ 연기를 펼치는 그를 보며 제작진도 “180도 다르다. 소름이 끼친다”라고 혀를 내둘렀던 상황. 그런데 이번에는 악역인데도 불구하고 심장을 쿵 내려앉게 하는 ‘착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면서 또다시 반전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로고스필름 측은 “윤현호 작가도 인정했듯이 남궁민이 ‘나쁜 놈’을 제대로 연기해 줌으로써 우리 드라마는 목적지까지 긴박하게 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게다가 남궁민은 제작진 모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려 인정하는 신스틸러다”라며 그의 맛깔스러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 몰이에 성공한 윤현호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으며 최근 티저 영상과 예고편 등이 방송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리멤버’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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