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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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측 "유승호, 책임감과 일에 임하는 자세 남다르다"

기사입력 2015.11.26 07: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유승호가 최고의 감정연기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26일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측은 유승호의 열연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에는 유승호가 이웃들에게 차가운 괄시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지난 14일 성북구에서 촬영한 것으로 극 중 아버지 서재혁을 맡은 전광렬이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자 주변에 사는 이웃들이 서진우(유승호 분)에게 '살인자의 아들'이라며 동네를 떠나라고 손가락질 하는 상황인 것.

유승호는 아버지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 이웃들과 격한 실랑이를 벌인다. 강한 눈빛으로 억울한 마음을 토로하며 오히려 아버지를 모함하는 이웃 주민들에게 맞서지만 결국 찬 바닥에 주저앉아 울분을 토해내는 유승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이 날은 추운 날씨에 새벽 늦게까지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 유승호는 얇은 수트만 입고 차디찬 바닥에 앉아있는 장면을 오랫동안 촬영하느라 고충이 따랐음에도 불구, 촬영이 중단되는 중간 중간 환한 미소를 보내거나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에 제작진은 "책임감과 일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며 유승호의 연기열정을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로고스필름 측은 "개인 각자의 능력도 출중하지만 단단한 팀워크를 통해서 더 좋은 시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며 "배우와 스태프 모두 추운 날씨에도 서로 다독이며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도 그런 정성과 열정이 잘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로고스 필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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