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표절 확인…저널 논문 철회 조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천재소년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확인됐다.

25일 송유근의 논문을 게재했던 천체물리학저널은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확인됐으며 해당 논문의 게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10월 송유근이 발표한 논문이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연구위원의 지난 2002년 학술대회 발표자료를 표절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 위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송유근의 표절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기도 했다. 

송유근은 1997년 생으로 5세 때 미적분을 풀고 8세에 최연소로 대학에 입학해 천재소년으로 주목받았다. 송유근은 지난 2009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전공 석사과정에 진학했으며 오는 2016년 2월 학위수여식에서 한국 최연소 박사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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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