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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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유승호, 제대 후 첫 드라마 "연기 정말 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11.24 15:0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유승호가 제대 후 안방 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서 "2년이란 시간 동안 TV를 보기 싫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승호는 "나도 저랬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왜 얼음을 깨고 땅을 파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싫었고 나간 뒤에 '못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너무 바랐고 2년이란 시간 동안 (연기를) 정말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하는 것이고, 더 일들을 사랑하고 싶다. 조금은 욕심일 수 있지만 더 좋은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고 바랐다.

유승호는 웹툰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 현종현 역을 맡았다. 꿈 많은 청년이지만 꺾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이다.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반려묘 복길에게 위로받는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 조혜정, 마마무 솔라, 박철민 등이 출연하며, 한예리가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를 맡았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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