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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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 "조재현, 캐스팅 논란에 잘 견뎌내라고 했다"

기사입력 2015.11.24 14:5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조혜정이 아버지 조재현에 대해 언급했다.

조혜정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서 "아버지는 언제나 그렇듯이 오디션을 본 것도 몰랐다. 합격한 것도 엄마에게 직후에 들은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정은 "연기에 대한 조언은 쑥스러워해서 해주시지 않는다. 이런 저런 일들이 있을 때는 한마디 했다. '네가 꼭 겪어야 할 일이고 당연한 일이다. 잘 겪어내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조혜정은 앞서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뒤 ‘금수저 논란’에 휩싸여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부담감도 있고 긴장도 됐지만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생각했다. 제 자신을 더 긴장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서 최대한 열심히 잘 해내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조혜정은 유승호(현종현 역)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오나우 역을 맡았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 조혜정, 마마무 솔라, 박철민 등이 출연하며, 한예리가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를 맡았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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