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라미란이 '히말라야'를 촬영하며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23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의 이석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이 참석했다.
극 중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로 등장하는 라미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관계로 현장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깜짝 전화연결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했다.
라미란은 '전우애가 생겼을 것 같다'는 사회자 박경림의 이야기에 "그렇다. 이렇게 같이 배우들과 오래 찍은 작품도 처음이었고, 이렇게 멋진 남자배우 분들이 많은데서 저 혼자 있던것도 처음이었다. 정말 행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기억나는 장면으로는 "몽블랑에서 크레바스 촬영할 때가 생각난다. 줄 하나를 매달아놓고 찍었었는데, 스릴러를 찍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히말라야'는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를 그려낸 영화. 12월 1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네이버 무비토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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