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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시즌10] 오리진, CLG 꺾고 IEM 산 호세 우승

기사입력 2015.11.23 12:3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엑스페케' 대신 '파워오브이블'을 미드 라이너로 투입한 오리진이 IEM 시즌10 산 호세에서 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23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 10 산 호세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3세트에서 오리진이 CLG를 격파하며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진은 바텀 라인에서 '어메이징'의 엘리스가 더블 킬을 기록하며 이전 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 다시 한 번 바텀 라인에서 교전이 일어나며 오리진이 다시 한 번 2킬을 추가, 경기 초반 CLG를 완전히 제압했다.

CLG는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가까스로 2킬을 거뒀지만, 탑 1차 타워를 내주며 밑지는 장사를 했다. 반면 오리진은 2데스 이후 타워와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C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CLG의 추격도 매서웠다. 맵 곳곳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지만 계속 오리진의 공세를 방어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리진은 CLG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후 미니언과 함께 CLG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IEM 시즌 10 산 호세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이번 우승으로 오리진은 지난 롤드컵 4강에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보였고, 우승 상금 미화 2만 5천 달러를 손에 넣었다.

한편 진에어 그린윙스는 4강에서 CLG에 0대 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 중계 화면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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