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20일 4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둔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3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검은 사제들'은 19일까지 누적 관객 수 396만1076명을 기록, 개봉 16일째인 20일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공개된 '검은 사제들'의 스페셜 포스터는 두 신부와 그들이 구하려는 소녀의 모습이 함께 담긴 첫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다.
소녀를 구하려는 김신부 역의 김윤석은 단호하면서도 굳은 표정으로 기도서를 든 채 구마 예식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그를 돕는 신학생 최부제 역의 강동원은 불안한 눈빛과 표정으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힘없이 앉아있는 소녀 영신 역의 박소담의 모습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 이번 포스터는 영화 속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구마 예식의 이미지를 담아낸 새로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재관람 열풍은 물론 다양한 패러디와 팬아트가 쏟아지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검은 사제들'은 뜨거운 관객 성원 속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 한층 폭발적인 열기를 더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검은 사제들'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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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