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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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안재홍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기사입력 2015.11.18 16:34 / 기사수정 2015.11.18 16:3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도리화가' 안재홍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이 참석했다.

'도리화가'에서 안재홍은 진채선과 함께 동리정사에서 소리를 배우며 낙성연에 참가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용복을 연기한다.

이날 안재홍은 "영화를 보고 굉장히 울컥울컥하는 그런 느낌들을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였고, 영화를 촬영할 때도 정말 이렇게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렜는데 그런 감정들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 같아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25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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