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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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측 "고소인, 유명인 흠집내기로 이자 취득 노려"

기사입력 2015.11.17 14:2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이정재가 모친의 억대 빚을 대신 갚지 않았다고 민사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배우를 향한 '흠집 내기'라고 비판했다.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이정재는 어머니의 빚을 대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소됐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고소인 A씨(68·여)는 '이정재가 어머니가 빚 2억490만원을 갚겠다고 약속한 뒤 6100만원만 갚았다. 나머지 빚 1억4000여만원을 변제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이정재가 뒤늦게 채무 사실을 알고 해결하려고 했지만, 상대 측은 법적 채무에 대한 근거가 없음에도 유명인의 흠집내기를 통해 무리한 이자취득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15년 전 이정재 어머니와 관련된 일이다. 배우의 어머니가 아들을 보호하겠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해결하려고 하시다가 벌어진 일이다"면서 "일반인인 어머니가 무고한 재판으로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재판의 결과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이정재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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