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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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살벌' 정웅인 "'용팔이' 후 쉬려했지만 재밌는 대본에 출연"

기사입력 2015.11.16 14:3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웅인이 '달콤살벌 패밀리'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웅인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정준호가 전화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웅인은 "'용팔이' 이후로 가족과 쉬려고 굳게 마음 먹었는데 대본이 재밌었다. '세 친구', '두사부일체' 이미지가 있어서 내가 아무리 발악해 봐야 코미디가 바닥을 드러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본의 힘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정준호-문정희-정웅인-유선-이민혁-민아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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