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20

프랑스 파리 도심 연쇄 테러…최소 150명 사상 추정

기사입력 2015.11.14 09:55 / 기사수정 2015.11.14 09: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장, 식당, 축구장 등에서 총격과 인질극, 폭발 등 연쇄 다발적인 테러가 이뤄졌다. 최소 150명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프랑스 현지시각) 외신, 국내 보도에 따르면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서는 총격이 발생해 최소 35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인질로 100여명이 잡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인질극 진압 작전이 완료됐다. 용의자 일부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중부에 위치한 식당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으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한 프랑스와 독일의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리던 파리 북부 일드프랑스주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 경기장 인근에서도 폭발음이 두 차례 들려, 올랑드 대통령이 자리를 뜨기도 했다. 

현재 프랑스는 테러로 인해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국경 폐쇄에 나섰다. 

이번 테러 사건은 서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 등으로 용의자를 추정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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