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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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임박 B.A.P, 확 달라진 3가지 [XP초점]

기사입력 2015.11.12 14:2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인기 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가 화려한 컴백을 앞두고 있다.
 
B.A.P는 오는 16일 새 앨범 'MATRIX'(매트릭스)를 발표하고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앞선 11일에는 타이틀곡 ‘Young, Wild & Free’의 티저를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실 B.A.P는 웰메이드 음반과 함께 화려한 뮤직비디오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매트릭스' 음반의 뮤직비디오 또한 무려 3박4일간 촬영을 진행, 그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새롭게 돌아오는 B.A.P의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3가지로 정리해 봤다.
 
-높아진 멤버들의 참여도.
 
이번 '매트릭스' 음반은 B.A.P 멤버 전원이 제작에 참여 했다. 리더 방용국이 앨범을 프로듀싱 했다. 데뷔 이후 처음이며, 음반 제작 전체를 스스로 진두지휘 했다.
 
또, 막내 젤로 또한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 했다. 이 또한 데뷔 이후 처음이며, 타이틀곡 ‘Young, Wild & Free’에는 종업과 젤로가 안무가로 참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러스와 작사에 멤버 전체가 참여하면서 앨범 전체를 B.A.P의 의견이 담긴 B.A.P의 것으로 만들었다. 데뷔 4년차를 맞은 이들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음반이 될 수 있다.
 
-여섯 멤버의 이야기 담았다.
 
B.A.P의 이전 음반은 사회 비판을 담아왔다.
 
'배드맨'의 경우 '어둠 속에서 들리는 절규 공포에 질린 세상을 뒤집어버릴거야 다 미쳐버린 세상 바꿔놓을거야' 같은 노골적인 사회에 대한 불만을 담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1004'에서는 아이돌의 전매특허인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그리면서 러브송도 되는 B.A.P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번 '매트릭스'에서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전과는 다르게 순수하게 B.A.P 멤버 여섯 명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 될 것이다. 타이틀곡 또한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이제는 '성인'돌, 한층 깊어졌다.
 
사실 B.A.P는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는 등, 내적인 갈등을 겪어왔다. 1년 5개월 만에 음반을 내놓는 사이 멤버들은 전부 성인이 됐다.
 
지난해 '어디니? 뭐하니?' 당시 19세던 막내 젤로는 1996년생으로 올해 20세가 됐다. 리더 방용국 또한 26세로 적지 않은 나이다. 활동을 쉬는 사이 수 많은 후배 그룹들이 이들의 자리에 올랐거나 노리고 있다.
 
소속사와 갈등을 끝내고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매트릭스' 음반은 B.A.P의 한방을 담아야 한다. 이에 대해 TS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를 해 왔고, 멤버들의 열정 또한 뜨겁다. 좋은 노래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B.A.P는 음반 공개에 앞선 15일 DDP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들을 전격 공개한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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