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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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단' 정형돈, 12일 '무한도전' 녹화장 찾아 직접 사과

기사입력 2015.11.12 12:08 / 기사수정 2015.11.12 13:4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건강 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장을 찾아 직접 사과했다.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정형돈이 오늘 '무한도전' 촬영장을 찾아 몸상태를 전한 뒤 제작진에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다.

FNC 측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 씨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FNC 측은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형돈 씨가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정형돈씨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정형돈은 폐렴 증세가 악화돼 지난 9월 18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정형돈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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