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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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前여친 셀레나 언급하더니 "난 행복한 싱글"

기사입력 2015.11.12 11:09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전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다 돌연 "행복한 싱글이 좋다"고 말해 무엇이 진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와의 인터뷰 중 셀레나 고메즈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자 이를 피하지 않고 길게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에 대해 "내 생각에 우리는 (사귈 당시에는) 무엇을 하는지 잘 몰랐다"며 "우리는 너무 어렸고, 서로를 위해 많은 것들을 바쳐야 했다"고 언급했다.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와 3년 간 공개 연애를 하던 중 결별했다. 결별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버의 바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비버는 수 차례 고메즈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 왔다.
 
비버는 "(결별 이후) 사람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고메즈에게) 미안하다"고 이 매체를 통해 사과를 한 뒤, "삶을 배웠고, 여성을 대하는 법을 배웠으며, 여성들이 뭘 원하는지 알았다"고 자신의 과거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녀는 내 가족 같은 존재다. 우리는 친구다"며 "매일 말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그녀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진지하게 말을 이어가던 비버는 이내 돌변했다. 앞서 말한 것들을 농담이라고 하더니 "나 또한 그녀에게 전화를 할 수 있다. 이는 단지 그녀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주변에 있는 모두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한 것.
 
이어 그는 "나는 아름다운 여성을 좋아한다. 모두 그렇지 않나? 다만 나는 누군가와 당장 사귈 생각은 없다. 내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 나는 행복한 싱글이다. 싱글의 삶은 아주 좋으며 지금까지 나쁜 것은 없다"고 솔로 애찬론을 펼쳤다.
 
한편 비버는 새 앨범 '퍼포스'를 내놓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앨범에는 전 여친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곡도 들어있어 비버와 고메즈의 재결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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