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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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유인영 "센 캐릭터, 아직 정점 찍지 못한듯"

기사입력 2015.11.11 15:41 / 기사수정 2015.11.11 16:5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유인영은 아직 강한 캐릭터에 정점을 찍지 못한 듯하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형석 PD를 비롯해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가 참석했다.

이날 유인영은 강한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비슷한 역할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센 캐릭터에) 정점을 찍지 못했기 때문에 제의가 들어오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해왔던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등장인물들이 모두 순진하다"고 덧붙였다.

유인영은 부유한 집안과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살이 찐 모습으로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던 오수진으로 출연한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된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자 헬스트레이너,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쓴 김은지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를 제작한 김형석 PD가 호흡을 맞췄고,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오 마이 비너스' 출연진 ⓒ 김한준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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