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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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측 "휴대전화 분실 사건, 검찰 참고인 조사 받아"

기사입력 2015.11.11 00:37 / 기사수정 2015.11.11 00:3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유비가 휴대전화 분실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1일 오전 소속사 싸이더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유비가 9일 검찰의 참고인 조사에 응했다. 이후 상황은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비는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했다. 앞서 싸이더스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비의 개인 휴대전화의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 금품을 요구한 A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A씨는 이유비의 핸드폰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
 
싸이더스 측은 "이에 습득한 분실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A씨에 대해 당사는 핸드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한 A씨는 바로 구속되어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본건에 대해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혹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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