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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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유재석팀, 황치열·백아연 달달 듀엣으로 승리

기사입력 2015.11.11 00:1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가맨'의 유재석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황치열과 백아연, 10cm가 쇼맨으로 등장해 역주행송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에메랄드 캐슬과 박준하가 각각 유희열과 유재석의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유재석 팀의 황치열과 백아연은 듀엣을 이뤄 박준하의 '너를 처음 만난 그때'를 재해석했다. '너를 처음 만난 그때'는 1991년 히트 드라마 '무동이네 집'의 OST로 ,두 사람은 풋풋한 느낌을 자랑했다. 유재석과 박준하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희열 팀의 십센치는 1997년 발매된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불렀다. 남자의 거친 감성이 묻어나는 록발라드인데, 십센치 권정열은 원곡의 마초냄새를 덜어내고 이별 당한 남자의 감성을 극대화해 불렀다.

투표 결과 50대는 유희열 팀을 지지했고, 40대와 30대 관객은 유재석 팀을 선택했다. 11표 차이로 유재석 팀이 앞서 갔다. 20대 역시 유재석 팀을 지지, 박빙의 승부 끝에 유재석과 박준하가 승리를 가져갔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슈가맨'을 찾아 그의 곡을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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