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차기 사령탑으로 최진철(44) 전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을 내정했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포항 구단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언론에 보도된 최 전 감독의 포항 차기 감독 검토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한 언론은 최 전 감독이 U-17 월드컵에서 보여준 리더십을 인정 받아 올 시즌을 끝으로 사퇴를 발표한 황선홍 감독의 후임으로 포항을 지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항 관계자는 "현재 구단은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며 "최 전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검토 중인 다수의 후보군 중 하나지만 아직 접촉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U-17 월드컵을 마치고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돌아간 최 전 감독은 유소년 육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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