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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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허리 부상에도 제작보고회 참석 '투혼'

기사입력 2015.11.10 14:57 / 기사수정 2015.11.10 14:5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최민식이 '대호' 제작보고회를 앞두고 허리 부상을 입었다.

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가 자리했다.

이날 최민식은 무대에 등장할 때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왔고, MC 박경림은 "최민식 씨가오늘 다치셔서 몸이 좀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리에 앉은 최민식은 "오늘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허리를 조금 삐끗했다. 죄송하다. '대호'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고생이다"라면서 좋지 않은 몸상태에도 열정적으로 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호'에서 최민식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을 연기한다.

최민식을 비롯해 정만식, 김상호를 비롯해 일본 배우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한 '대호'가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의 웅장한 모습고 함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대호'는 12월 1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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